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소셜미디어 거대기업들이 수백만 명을 침묵시키고 있다"며 "심각한 시청률 문제를 겪고 있는 CNN 같은 가짜뉴스를 계속 들어야 한다는 뜻일지라도 이럴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은 무엇이 진짜이고 그렇지 않은지 검열 없이 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8일에도 트위터에 "소셜미디어가 공화당·보수의 목소리를 차별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를 위해 큰소리로 분명히 말하건대,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미국에서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치적 선전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진 가운데 나왔다.

지난 21일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러시아·이란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계정들이 `조직적 조작`을 했다는 이유로 삭제 조치했다.

그에 앞서 유튜브, 페이스북, 애플 아이튠스 등은 극우성향 음모론자 알렉스 존스와 음모론 사이트 인포워스의 콘텐츠를 삭제했다. 존스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인물이다.
트럼프 "소셜미디어 기업들, 수백만명 침묵시켜" 비판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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