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웰바이오가 암 진단 키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바이오 전문가를 영입합니다.

24일 팜스웰바이오는 바이오 전문가인 박강규 비엔에프홀딩스 대표를 사내이사로 영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의료기기 산업 규제완화 정책에 따른 국내 의료기기 사업진출, 중국, 호주 등 5개 국가와 2,000억원 계약에 따른 생산확대, 여기에 전 세계적인 암 진단 키트 사업 확대를 위해 박 대표를 영입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

팜스웰바이오 관계자는 "암 진단 키트 생산업체인 팜스웰바이오와 개발사인 큐브바이오 관계사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 전문가를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팜스웰바이오의 관계사인 큐브바이오가 개발한 암 진단 키트는 세계 최초로 소변을 검체로 췌장암 등 각종 종양의 진단이 가능한 퓨린대사체 분석키트로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개발한 제품입니다.

팜스웰바이오는 큐브바이오가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인증을 위해 현지 병원 3곳과 임상실험을 마치고 승인신청을 완료했으며, 결과가 나오는 즉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한편, 박 대표는 연세대학교, 뉴욕주립대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에이즈 치료, 성체줄기세포 등 바이오 분야에서 활약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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