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가 크라우드펀딩 P2P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탑펀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통 전문기업과 유통 전문 P2P금융사업자간 이뤄진 국내 최초 업무협약입니다.

포티스 관계자는 “성장 유망한 유통, 제조사업자의 자금공급자이자 대상 기업에 대한 유통 스폰서로 역할을 함으로써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투자대상 기업 선정 및 금융상품 구조에 이르기까지 전사 전략을 고려한 탄력성 있는 의사결정으로 중소 우량 유통업체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7년 12월에 론칭한 탑펀드는 유통기업의 재고자산을 담보로 온라인을 통해 대출과 투자를 연결 시켜주는 금융상품을 운영하는 업체입니다.

현재까지 70건의 펀딩을 완료시키며 연체율 0%, 부실율 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티스는 "대출 대상기업은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자사의 ▲경영 ▲유통 ▲금융 ▲마케팅 등 우수한 역량을 공유, 지원 받게 됨으로써 기업가치 상승은 물론 사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얻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도네시아 최대 이커머스 사업자인 레젤 홈쇼핑 인수 등을 통해 전략적인 지역 다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사업 영역에서도 핵심사업 영역인 패션 부문에서 보다 효과적인 역량 강화를 진행하고, 동시에 기타 다양한 업종과 고객군으로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으로 이번 협약은 의미 있는 첫 행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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