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I와 아이>, 임산부의 고민 담아낸 2화 에피소드 및 OST 공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제작한 웹드라마 `I와 아이`의 2화 에피소드와 테마 OST가 공개되었다.

앞서 1화인 `초보아빠 조정치`편에서 워킹 대디의 삶을 이야기한 것에 이어 이번 2화 에피소드에서는 출산을 앞두고 각종 걱정거리에 고민하는 임산부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임산부이자 열혈 과장인 주인공 역할은 미스틱 소속 가수 나르샤가 맡아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임산부가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냈다.

극 중에서 나르샤는 초음파 등 각종 검사비용과 고위험 산모의 진료비, 산후조리원 비용 등 임신과 출산에 따르는 경제적인 부담과 노산과 아이의 잔병치레에 대한 걱정 등 심리적으로 불안을 느끼는 모습을 통해 임산부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그려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I와 아이`가 한 중소기업 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웹드라마인 만큼, 사무실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과 나르샤 과장, 인턴 박재정, 사원 이아리의 관계를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진다. 여기에 예상하지 못한 반전까지 배치하여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이야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제작한 웹드라마 `I와 아이`는 기존의 정책 발표 방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시도를 통해 2030 세대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공감을 나누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윤종신 사단의 미스틱 소속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각자 맡은 역할을 통해 2030 세대들이 부딪히는 현실적인 한계와 그에 따른 고민, 그럼에도 다시 되찾는 희망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는 "웹드라마라는 형식을 통해 젊은 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고자 제작한 `I와 아이`가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의 일상에 귀 기울이고 보다 높은 수준의 정서적 공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화에 삽입된 음원 <나의 우주>는 주인공을 맡은 나르샤가 직접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종신 작곡, 김이나 작사의 `나의 우주`는 아이를 가졌을 때 느꼈던 말하지 못할 두려움과 아이의 뛰는 가슴을 느꼈을 때의 벅찬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노래다. 아이를 갖게 된 부모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감상할 수 있는 내용의 가사와 나르샤의 목소리가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젊은 세대의 현실을 담아낸 웹드라마 `I와 아이`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페이스북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음원은 페이스북과 멜론을 통해 공개, 무료로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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