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컴백을 앞두고 관련주인 키이스트와 엘비세미콘이 최근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2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엘비세미콘은 전 거래일보다 4.65%(290원) 하락한 5,9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21일) 5% 이상 떨어진 데 이은 추가 하락세입니다.

엘비세미콘의 관계사인 LB 인베스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키이스트 역시 전날과 비슷한 하락폭을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3.6%(120원) 내린 3,215원에 거래 중입니다.

키이스트는 지난해 일본 자회사 디지털 어드벤처(DA)와 방탄소년단의 일본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성사시키며 관련주로 묶였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오는 24일 방탄소년단 음원 공개를 앞두고 두 종목 모두 이달 들어 10% 이상의 상승폭을 보인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풀린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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