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코스타리카 지진, 산호세 남동쪽서 `규모 6.2` 강진발생
중미 국가인 코스타리카 남부에서 17일(현지시간) 규모 6.2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미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진이 난 곳은 파나마 국경과 가까운 지역으로 알려졌다.

진앙은 골피토(Golfito)라는 소도시의 서쪽 2km 지점으로 파악됐다. 수도 산호세에서는 174km 떨어진 지역이다.

진원 깊이는 지하 10km로, 매우 얕은 편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규모 6.2는 심각한 피해를 낼 수 있는 강진으로 분류되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코스타리카 지진 (사진=기상청)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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