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박병은, 윤시윤과 대립 시작…불꽃 튀는 신경전의 결말은?


박병은이 윤시윤과 불꽃 튀는 대립을 시작했다.

박병은이 지난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윤시윤과 본격적인 대립을 그리며 신경전을 벌였다. 민구남이 증인 출석을 할 수 없도록 해외로 빼돌리는가 하면, 이제는 같은 길을 걸어가기 위한 회유가 아닌 협박하는 모습으로 서로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졌음을 알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오상철(박병은 분)은 박해나(박지현 분)와 지창수(하경 분) 사건을 덮기 위해 민구남에게 해외로 나가있는 걸 제안했다. 잠시 갈등하던 민구남은 한강호(윤시윤 분)가 제안한 증인 출석을 무시하고 해외로 도피했다. 이를 알게 된 강호는 상철을 불러냈고 두 사람의 본격적인 신경전이 시작됐다. 은근슬쩍 협박하는 상철과 그 협박을 통해 또 다른 해결방안을 찾아낸 강호, 그리고 “네가 날 항상 이겼다고 앞으로도 계속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고 마지막 일침을 날리는 상철의 모습이 교차되며 그들 사이에 거대한 불꽃이 타오른 것.

오상철은 한강호를 끌어내리기 위해 내부 고발자를 자처해 아버지를 곤혹에 빠트리는데 이어, 증인을 해외로 빼돌리고 협박을 일삼는 등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직설적인 성격을 드러내며 단숨에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또한, 상철은 송소은에게 프러포즈를 했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 후 강호와 소은이 함께 집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 이제는 악만 남은 상황에서 또 한 번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을지 더욱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렇듯 박병은은 지난주 본격적인 흑화를 시작한 이후 눈빛만으로도 모든 감정을 드러내는 깊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오상철’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생 함께 하고 싶었던 여자마저 뺏긴 박병은의 분노가 마침내 폭발하며 다음 주 방송에서 어떤 스토리를 이어갈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박병은이 윤시윤과 대립을 시작하며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수, 목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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