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데코앤이가 감사의견 거절 여파로 장 초반 하한가까지 떨어지는 등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데코앤이는 장개장 직후 하한가까지 떨어지며 VI까지 발동됐으며, 1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데코앤이는 전거래일 대비 29.2% 하락한 754원에 거래 중입니다.

데코앤이는 14일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당반기 중 투자자산 등과 관련한 거래에 대한 충분하고 적합한 검토증거를 제출받지 못하여 회사 연결재무제표의 구성요소들에 수정이 필요한 지 여부를 결정할 수 없었다"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일회계법인은 데코앤이가 지난해 참여한 팍스넷 M&A(인수합병) 과정을 문제삼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데코앤이는 향후 회계법인에 재감사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