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넉달 만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넉달 만에 주식 순매수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98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4월 이후 3개월간 순매도를 유지하다가 이번에 순매수로 전환했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6천130억원 순매수한 것을 비롯해 중국(3천400억원), 아일랜드(2천20억원), 캐나다(1천950억원), 호주(1천440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영국은 1조2천432억원을 팔았고, 사우디아라비아, 네덜란드, 쿠웨이트도 각각 3천80억원, 720억원, 63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592조7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2.2%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에는 1조4천380억원을 순투자해, 올해 1월 이후 7개월 연속 순투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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