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은 모두가 워런 버핏과 조지 소로스를 꿈꾸는데요. 그만큼 세계 금융권에서 이 두 사람의 영향력이 막강하기 때문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현재 이 두 사람이 정확히 얼마를 갖고 있는 가는 알려진 것이 없는데요. 워런 버핏이 올해 기부금으로 3조원 이상 책정했다고 해서 자신만의 이익을 중시하는 사회에 많은 화제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는데요. 과연 워런 버핏이 오늘 갤럭시노트9을 내놓은 삼성전자 주식을 살 것인지 오늘은 워런 버핏 얘기를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워런 버핏이 올해 기부 약정액이 3조원이 넘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워런 버핏이 어떤 사람인지 또 하나의 투자의 구루인 조지 소로스와 비교해서 말씀해 주시지요.

-워런 버핏,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칭송

-부자임에도 누구에게나 거부반응 없음

-마치 이웃 아저씨와 같은 친근한 인상

-조지 소로스, ‘냉혈 인간’이라는 표현

-사람들이 다가갈 수 없는 부정적 인상

같은 부자라 하더라도 왜 이렇게 다른 평가가 나오는 것입니까? 우리 부자들에게도 상당히 관심있는 내용이지 않습니까?

-버핏, 부모로부터 돈을 배운 밴 체화된 부자

-소로스, 90년대 초 유럽위기 주범으로 알려져

-버핏, 목적이 아닌 생활 영위해 나가는데 도구

-소로스, 돈 그 자체만을 버는데 우선순위 둬

-버핏, 오래된 뿔테 안경 상징하듯 검소한 생활

-소로스, 버핏 만큼 못하지만 검소한 생활 유지

방금 말씀하신 돈에 대한 개념에 대한 차이는 돈을 버는 방법에 있어서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까?

-버핏, 남에 해주는 비정상적 이기적 방법 회피

-단기적인 투기보다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

-‘가치 투자의 달인’이라는 평가도 동일한 맥락

-소로스, 중장기 투자보다 초단기적 투기도 즐겨

-심리요인 중시, 자기암시가설 토대로 투자 전략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올해 기부액 3조 넘는 워런 버핏…갤노트9 내놓은 삼성전자 살까?
세계적인 수퍼 리치라 불리울 만큼 부자가 된 이후에도 두 사람이 걷는 방향에 있어서도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버핏, 2016년 평생 동안 번 돈 ‘4분의 3’ 환원

-오마하의 현인‘과 함께 ’박애주의자`라는 칭송

-자신 이름을 딴 재단보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

-자녀 상속 인색, 과도한 상속은 자녀를 파괴

-소로스, 이 점에 있어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지금까지 말씀만으로 최근 들어 워런 버핏을 월가에서 다시 주목하는지 충분히 이해 됐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워런 버핏이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16년 대선 과정, 힐러리 클린턴 후보 지지

-작년 2Q 이후 트럼프, 작년 성장률 3% 자신

-버핏 3% 달성 힘들어 트럼프와 갈등설 제기

-작년 성장률 2.3%, 버핏의 예상 들어맞아

-미국 경제 앞날, 트럼프 낙관론보다 신중론

출범 이전부터 제기됐던 트럼프와 버핏 간의 갈등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특별한 배경이라도 있습니까?

-트럼프 대통령, 백인 우호 인종 차별 발언

-유대인계 기업인과 금융인 정면으로 비판

-버핏은 소로스, 로저스, 버그와 함께 유대인

-트럼프 완화 노력, 이스라엘 수도 이전 주도

-수니파와 시아파 갈등, 이스라엘 준전시 상황

증시에서는 다우와 S&P 종목을 선호하다가 2016년부터 나스닥 종목도 선호해 왔지 않습니까? 갤노트 9을 내놓은 삼성전자를 어떻게 평가할 것으로 보십니까?

-버핏, 저평가된 주식을 매입해 장기투자

-다우와 S&P 종목 이상으로 나스닥도 선호

-IBM과 GE 매도, 16년 이후 애플 매입

-애플 매입 후 ‘버핏 전략 죽었다’ 시각 나와

-갤노트9 내놓는 삼성전자 매입, 실적이 좌우

미국과 한국 기업의 상징격이라면 애플과 삼성전자가 아닌가 하는데요.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도 신제품을 발표하지 않습니까?

-애플, 당초 부진 예상됐던 2분기 실적 호조

-애플 주가 급등, 시가총액 1조 달러대 진입

-삼성전자, 2Q 영업이익 15조원대 하회 부진

-애플, 삼성전자 캘노트9 이어 신제품 출시

-투자증대와 신제품, 삼성전자 변곡점될지 주목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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