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플랫폼 알키온과 플레타와 MOU 체결
금융 블록체인 플랫폼 알키온과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플레타가 블록체인 사업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연계 체제를 확립하고 블록체인 금융플랫폼의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자사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 및 비즈니스 분야에 대해서도 협업할 예정이다.

핀테크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알키온은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플랫폼을 제시한다. 수수료, 개인인증, 상호평가 등의 기능을 컴포넌트로 만들어 기업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할 때 필요한 기능만 결합해 구현하도록 제공한다. 이로서 기업은 전문인력이나 많은 자금없이 자신만의 블록체인의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고 아이덴티티 또한 유지 할 수 있다. 또한 중앙화의 대명사인 금융에 블록체인기술로서의 마중물 역할에 충실하여 가장 4차산업혁명과 근접한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플레타는 이더리움과 이오스의 속도, 안정성,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블록 크기의 축소와 레벨 트리 검증과정 도입, 샤딩 기술을 통해 속도를 높였다. 또한 디앱(dApp) 확장성을 위해 멀티체인을 독립적으로 구성했다. 오는 10월 테스트넷을 오픈하고 12월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식 오픈은 내년 1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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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알키온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빠른 처리속도와 검증처리를 이용하여 최적의 금융 플랫폼이 완성될 것"이라며 "양 사가 한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플레타 대표는 "금융 분야 선두주자인 알키온이 함께하게 됐다"며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의 첫발을 뗀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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