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 "서울옥션, 실적개선 턴어라운드...목표가↑"
KTB투자증권은 8일 서울옥션에 대해 실적 개선으로 턴어라운드를 보여줬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KTB투자증권은 서울옥션의 2분기 매출액은 235억 원으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91.7% 늘었고, 영업이익은 52억 원으로 157.1% 증가해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기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홍콩, 국내, 온라인 경매가 모두 호조를 보였고 자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덕분"이라며 "실적이 동시에 성장한다는 점에서 펀더멘탈은 더욱 견고해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단색화 작품의 가치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한국 고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낙찰 총액은 매년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됨에 따라 내년 이후 가파른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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