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BMW 화재` 소송…수백명 규모 예고
계속되는 BMW 차량 화재에 소비자들의 공동소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BMW 차량 피해자 4명은 오늘(7일) 서울중앙지법에 BMW코리아와 딜러사 도이치모터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BMW코리아가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에 대한 결함 사실을 알고도 은폐한 정황이 있다"며 1인당 2천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이외에도 화재를 겪지 않은 BMW 차주 30여 명이 오는 9일 손해배상 소송을 내고, 다음 주에는 350여 명 규모의 추가 소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