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일원 58만3,581㎡가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지로 확정됐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출한 `성남 금토(가칭, 제3판교) 공공주택지구`지정 신청서를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고시는 첫 번째 행정 절차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업부지 규모가 공식 확정됐다는 의미라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제3판교테크노밸리 사업은 이번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2019년 지구계획 승인과 토지보상에 들어가 2020년 착공, 2023년 사업 준공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확정된 제3판교테크노밸리 부지는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성남시 금토동 일원에 위치합니다.

도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주차난과 대중교통 불편, 주거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3판교를 삶터와 일터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 성남시, LH,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맺고 나머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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