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의 7월 판매량이 6월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BMW 520d의 신규 등록대수는 523대로 6월(963대)보다 45.7% 감소했다.

BMW 520d는 여전히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5위에 올랐지만, 판매량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화재 불안` BMW 520d, 7월에 500대 넘게 팔렸다
수입차업계에서는 520d가 엔진 화재사고가 발생한 모델로 많이 알려진 데다 리콜 대상 42개 차종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은 점을 들어 리콜의 영향으로 판매가 급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7월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974대)였다. 2년 만에 영업을 재개했던 4월에도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올랐던 아우디 A6 35 TDI는 석 달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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