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금요일 랭킹뉴스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5. 터리 리라화 가치가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미국이 두 명의 터키 장관을 대상으로 부과한 제재 자체의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앞으로 더 많은 제재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면서 "리라화는 더 내려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4. 월가 전문가들은 2일 영란은행이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하기는 했지만 신중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BOE는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는데요, 전문가들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2019년 3월 전에 브렉시트 협상을 타결해야 해서 BOE가 정책을 펼치기에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관세는 미국이 주장하는 무역불균형을 해결할 수 없다면서 미국 측에 진정하고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왕이 외교부장은 이같이 말하며 미국의 압력은 어떤 무역협상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한편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최근 미국이 중국 제품에 부과를 고려중인 25% 관세가 아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며 재앙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스 장관은 폭스비즈니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대재앙으로 갈 그런 것은 아니다. 2000억 달러에 대한 25% 관세는 연간 500억 달러에 불과하고 이는 중국 경제의 1%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1.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 근로자들의 입국과 신규 고용허가를 내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저널은 러시아 내무부 등의 자료를 입수했다면서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이후에도 1만 명 이상의 새로운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에 등록했으며, 특히 올해에만 최소 700건의 북한 근로자들에 대한 신규 고용허가가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CNBC]



[글로벌 랭킹뉴스] CNBC "애플 시총 1조 달러 돌파...닷컴 버블과는 다르다"




5. 3개월 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월가의 질문을 거부하고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 된 적이 있었죠? 이번에는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였습니다. 머스크는 2분기 어닝 콜에서 지난번의 오만불손한 태도에 대해 진정으로 사과하고, 테슬라에 대한 헌신적인 마음가짐을 내보였는데요, 이에 따라 월가에서는 머스크의 행동에 기뻐하며 “모든 순간 중 가장 가치 있는 사과”였다고 평가했습니다.



4. 며칠 전, 스타벅스가 중국 알리바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케빈 존슨 스타벅스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서의 온, 오프라인 사업 확장을 위해 알리바바 그룹과 공식 제휴를 맺었다고 확인했습니다.



3. 유럽연합이 이번주부터 EU에서 진행되는 각종 회의를 취재하는 언론인들로부터 58달러, 우리 돈 약 7만원의 수수료를 청구하기 시작했습니다. EU는 6개월간의 조사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지만, 언론 자유를 제한하는 방안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국제언론연합(IPA) 측은 "이것은 언론자유에 대한 제한이고 매우 심각한 전례를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2일 가진 브리핑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 관한 논의는 열려 있지만, 아직 계획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1시쯤 올린 트윗에서 전날 하와이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 미국인 유해 봉환행사를 거론하며, "우리가 훌륭하고도 사랑하는 전사자 유해를 고향으로 보내는 과정을 시작하는 약속을 지켜준 데 대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한다. 곧 보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1. 애플이 시가총액 1조 달러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면서 닷컴 버블 때와 마찬가지로 애플도 큰 폭의 주가 하락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애플의 경우는 다르다고 CNBC는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애플 주가가 냉각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개선되는 펀더멘털에 기반을 둔 만큼 밸류에이션이 극단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애플이 주주환원정책을 늘리고 있어 투자자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세원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