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시민청원제`를 이르면 10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같이 일정 인원이 이상의 시민이 청원에 참여하면 시가 해당 청원에 공식 답변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시의 답변 기준 인원수를 5천명으로 하는 청원게시판을 운영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청원게시판 구축비 2천200만원을 이달 말 추경 예산으로 확보하면 시스템 구축작업을 거쳐 이르면 10월부터 시범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시민청원제 운영은 선거기간 `시민 참여를 통한 정책 반영`을 약속한 은수미 시장의 공약이행 조치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처럼` 성남시, 5천명 청원하면 답한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