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바른먹거리 교육' 8년만에 10만명 돌파

풀무원은 지난 2010년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시작한 '바른먹거리 교육'이 8년만에 교육 인원 10만명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풀무원은 당초 2020년까지 10만명 교육을 목표로 했으나, 매년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교육 신청이 정원의 3배 이상을 넘는 등 좋은 반응이 이어지면서 목표를 2년 앞당겨 조기 달성했다.

2010년 바른먹거리 교육 첫 해에 교육인원은 360명에 불과했지만 다음해에는 4843명으로 10배이상 늘었다. 2014년에는 1만명이상, 2016년부터는 매년 2만명이상을 교육하고 있다. 그 결과 바른먹거리 교육 누적인원은 올해 6월말까지 8년간 총 4227회에 걸쳐 10만1385명에 달했다.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교육은 식품표시확인 교육, 미각 교육, 영양균형 교육 3가지로 교육과정을 나누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식품표시확인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은 식품의 유통기한, 제조일자, 원재료명과 함량 등을 확인하여 바른먹거리를 선택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미각 교육은 제철 식재료를 시각, 후각, 촉각, 청각, 미각인 오감으로 느끼고 표현해 먹거리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교육이다.

영양균형 교육은 각 영양소의 중요성과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을 함께 배울 수 있다. 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거친 통곡물을 2대 1대 1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는 영양균형 식사법이다.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은 식품표시를 잘 인식하고 영양균형과 미각에 대해 알게 돼 바른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2017년 교육을 받은 어린이집의 유치부 교사 1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미각 교육을 받은 어린이 85.1%가 눈, 코, 입, 귀, 손을 사용해 맛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또 영양균형 교육을 받은 어린이 93.5%는 영양소를 인지하고 유창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답변이 나왔다.

학부모 1755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6%가 바른먹거리 교육을 통해 아이들 식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지난해 교육을 받은 1만579명의 초등학생과 494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의 90%, 교사의 99.6%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생의 80%는 다른 친구에게도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윤민호 풀무원재단 사무국장은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시작 8년만에 국내 대표 조기 식습관 교육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시니어까지 대상을 확대한 바른먹거리 교육을 앞으로 범국민적 식생활 교육으로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치부 대상 교육은 최소 15명에서 최대 25명, 초등학생은 최소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교·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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