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웨이항공,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 웃돌아
티웨이항공이 상장 첫날 강세입니다.

1일 오전 9시21분 현재 티웨이항공은 시초가(1만1600원) 대비 5.17%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모가 1만2000원 대비해서도 소폭 웃도는 수치입니다.

티웨이항공은 2003년 5월 설립돼 2011년 7월 국제선에 취항한 저비용항공사(LCC)입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9개국 47개 정기 노선, 110개 부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27만8000여명의 국제선 여객을 수송해 수송력 기준 에어부산을 제치고 국내 3위 LCC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5840억 원, 당기순이익은 397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4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했고, 22.8%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앞서 대한항공의 `오너 갑질`,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 등 항공시장에 악재가 확대되면서 공모가가 기존 희망밴드 하단인 1만4600원을 밑도는 1만2000원에 결정된 바 있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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