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천호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만들어내는 묵직한 울림



배우 천호진의 연기력은 역시 남달랐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촘촘한 전개와 명품 연기파 배우들의 특급 열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에서 윤리의식과 신념, 그리고 온화한 성품까지 지닌 이상적인 의사 이보훈 역으로 분해 열연 중인 천호진이 나올 때 마다 모두를 집중시키는, 깊이감이 남다른 연기력으로 극의 무게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고 있다.

지난주, 이보훈(천호진 분)은 갖가지 의문투성이를 남기며 죽음을 맞이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3회에서 주경문(유재명 분)과 술자리를 가진 이보훈은 그때 그 순간을 회상하 듯 예진우(이동욱 분)의 가족사를 이야기하며 말 한마디 한마디를 꺼낼 때 마다 어딘지 모르게 쓸쓸한 눈빛, 애틋한 표정 등을 지어 보이며 그가 가지고 있는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극 안에 완벽히 녹여냈다. 그리고 주경문을 향해 예진우에게 ‘잘해줘’ 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그의 모습에서 예진우를 향한 감정이 특별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며 회상으로 등장 할 때 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 하고 있다.

이어 4회에서 그가 과거 예진우가 어렸을 때 정신과 상담을 담당했던 의사였음이 드러나면서 예진우에 대한 감정이 왜 특별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는 차분한 말투와 온화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어린 예진우의 마음을 토닥거려주고 그 동안 힘들었을 나날들을 같이 공감하며 따뜻하게 그를 안아주는 등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선사했다.

한편, 천호진이 출연하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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