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냉방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전력이 낮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소형 냉방가전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메프에 따르면,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계절가전 매출이 지난달보다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동식 에어컨, 냉풍기, 써큘레이터 등 소형 냉방가전이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제품은 이동식 에어컨으로 1135% 급증했습니다. 냉풍기(253%), 에어컨(164%), 선풍기(135%), 써큘레이터(116%)도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맹주민 위메프 소형가전팀장은 “폭염이 계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소비전력이 낮은 소형 냉방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했다”며 “작은 공간 냉방에 적합하고 전기료도 적게 나와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소형 냉방가전 인기"…`이동식 에어컨` 판매 한달새 12배 증가
위메프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디지털데이’를 진행, 다양한 계절가전을 포함한 500여개 디지털·가전 제품을 특가에 판매합니다. 행사기간 동안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2%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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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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