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콤팩트 트랙터’ 개발…5년내 북미 연 매출 2천억 목표
두산밥캣은 신성장동력 발굴 일환으로, 농기계 전문업체인 대동공업과 ‘콤팩트 트랙터(Compact Tractor)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밥캣과 대동공업은 2019년 내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두산밥캣은 콤팩트 트랙터 개발을 통해 북미 농기계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사업영역을 넓히고, 주택 건설 분야에 특화된 기존 소형 건설기계 제품들과 함께 북미 소형장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은 연간 17만 대 규모로, 최근 5년 간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콤팩트 트랙터는 세계 소형장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두산밥캣의 외연 확장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출시 5년 내에 북미 시장에서 연 매출 2,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존 제품 매출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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