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제일 잘하지 말입니다! 베트남 태양의 후예 김지원 역 가오타이하
한국 드라마의 열풍으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 전역에 한국 드라마 콘텐츠 수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의 리메이크 열풍 또한 뜨겁다.

그 중 KBS 태양의 후예는 이미 중국판으로 리메이크 되면서 대륙 전역에서 다시 한번 태후 열풍을 몰고 왔는데, 이번에는 베트남에서도 그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트남판 태양의 후예는 원작 배우들을 능가하는 현지 배우들의 뛰어난 비주얼로 벌써부터 아시아 전역의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베트남 태양의 후예 포스터에서 주연 배우들의 비주얼은 작품 그 자체보다 더 큰 화제를 몰고 왔는데, 송혜교(극중 강모연) 역할을 맡은 카난 난수시의 청순한 외모뿐만 아니라 김지원 역의 가오타이하의 외모에 많은 네티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포스터에서 가오타이하는 원작의 김지원과 같이 어깨선 위를 찰랑이는 단발머리에 군복을 입은 모습을 드러냈다. 가오타이하의 여성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는 강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여린 윤명주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미인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가오타이하는 그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미모와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가오타이하는 이번 태양의 후예 출연을 통해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 떠오르는 스타로 발돋움 할 것이라 예상된다.

베트남 태양의 후예는 지난 6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오는 8월 말경 VTV3, Dnet, zingTV 등 채널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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