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차입금 1억 5000만 달러 조기 상환
두산인프라코어 자회사 두산밥캣은 미국 현지시간 23일 차입금 1억 50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밥캣이 차입금을 조기 상환한 것은 올해 두 번째로, 2014년 17억 달러를 조달한 이래 이번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6억 70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했습니다.

두산밥캣의 차입금은 2014년 17억 달러에서 2018년 7월 현재 9억 7800만 달러로 40% 이상 감소했습니다.

두산밥캣은 2014년 말 기준 105%였던 부채비율이 올해 말 72%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자비용 감소로 인한 당기순이익 증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조기 상환은 실적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적극적인 투자를 펼치면서도 재무구조 또한 지속 개선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개선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집중해 소형 장비 시장 글로벌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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