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김세정, ‘꽃길부터 우주 픽까지’ 대중을 사로잡은 말말말


구구단 김세정이 진심을 담은 예쁜 말들로 대중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현재 구구단 세미나의 ‘샘이나’로 가요계에서 청량미 가득한 매력을 선사 중인 김세정이 방송가에서도 뜨거운 어록 행진을 이어가며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세정은 특유의 건강하고 해맑은 이미지에 겸손한 자세로 대중의 힐링 아이콘으로 우뚝 선 만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예쁜 말들이 강력한 힘으로 발휘되면서 진한 울림과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앞서 김세정은 지난 2016년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한 전 출연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엄마, 우리 바닥부터 시작했는데. 정말 이제 꽃길만 걷게 해드릴게요. 다른 분들이 제 모습을 보고 많은 용기를 얻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탄생된 ‘꽃길 어록’은 김세정의 솔로곡 ‘꽃길’로도 이어져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말들로 대중의 마음을 흔들었다.

김세정의 어록 매직은 현재 출연 중인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팀내 막내 멤버로 맹활약 중인 김세정은 척박한 화성 탐사 연구 기지 환경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해나가더니 특유의 친화력으로 출연진들의 연결고리와 같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누구보다 씩씩하게 제 몫을 다하던 김세정이 지구에서 이루고 싶은 꿈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놓으면서 시청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세정은 2회에서 “지구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제 노래를 들려주고 나면 화성에 가서 노래하고 싶어요. 전 우주를 위해서요”라고 털어놓으며, “사람들이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날 선택해줬기에 뭐든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를 더 많이 자책했고, 주변 사람들을 계속 정신없이 만들었던 것 같아요.”라며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고백을 털어놨다. 이어 “여기는 나의 실패가 또 다른 성공을 이끌어내는 곳이라며 마음껏 실패해도 된다고 말해줘서 고마웠어요”라며 제작진이 ‘갈릴레오’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인간의 도전과 실패 그 가운데 피어나는 불굴의 의지가 주는 울림이라는 주제를 대변하는 발언이라는 점에서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도 김세정의 진심 어린 충고와 똑 부러지는 해결력은 ‘어록 세정’다운 힘을 발휘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출연할 때마다 예리한 조언을 했던 김세정은 이번에도 사연자를 향한 깊은 공감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자리를 빛냈다.

이처럼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스물셋 소녀 김세정은 가수, 배우, 방송인, 진행자 등 다양한 위치에서 깊이 있는 공감과 진심 어린 말들로 대중을 감동시키며 ‘꽃길 매직’을 여전히 발휘 중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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