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안전모 여의도서 무료대여
9월부터 안전모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안전모를 무료로 대여하는 시범사업이 진행됩니다.

서울시설공단은 `따릉이`의 안전모를 출·퇴근 시간대 이용률이 높은 여의도에서 20일부터 한달간 대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의도 따릉이 대여소 30곳에서 안전모 500개를 대여하며, 400개는 자전거 바구니에 100개는 대여소 보관함에 비치됩니다.

안전모는 따릉이를 상징하는 녹색, 흰색, 회색을 적용했으며, 뒷면에 반사지가 부착돼 야간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단은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탈취제, 소독제를 이용해 따릉이 안전모를 주 3회 이상 소독한다는 방침입니다.

시민들은 별도의 대여 절차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여의도 이외 지역에서 안전모를 반납할 경우 자전거 바구니에 넣어두면 됩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범기간 이용자들의 안전모 이용률, 분실 및 파손 수준, 만족도와 안전성 등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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