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최근 3년 동안 주식 불공정거래로 적발해 제재한 상장사 임직원이 281명에 달했고, 이 중 코스닥 임직원이 195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공정거래 유형별로는 미공개정보 이용이 1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유주식 보고의무 위반 100명, 단기매매차익 보고 위반 81명, 부정거래 28명, 시세조종 22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 불공정거래` 열에 일곱은 코스닥 임직원
금감원은 불공정거래에 상장사 임직원들이 꾸준히 연루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상장사 24곳을 처음으로 직접 방문해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과 지방 대도시에서 5차례에 걸쳐 집합교육도 할 계획입니다.

특히 상장사 임직원들이 많이 연루되는 미공개정보 이용(33.6%) 등 불공정거래 사례 중심으로 교육하고 소유주식 보고의무 등 이해도가 낮은 사항들은 법규상 절차와 유의사항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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