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berg]

1. 이란, 트럼프에 전략비축유(SPR) 방출 자제 요청

2. 北-美 어제 장성급 회담…미군 유해송환 논의

3. 트럼프, 미-러 회담 앞두고 언론 향해 불만 토로

4. 아마존, 올해 美 전자상거래 점유율 절반 예상

5. ZTE, 美 제재로 인한 영업정지 손실 13억 달러


5.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에 대한 미국 제재가 3개월 만에 해제됐지만, 영업정지에 따른 손실은 13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451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제재 기간 동안 ZTE의 주가는 47% 하락했습니다.



4. 아마존이 현지시간 16일 사상 최대 세일 이벤트인 `프라임 데이`를 앞두고, 올해 미국 전자상거래 판매 점유율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독점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는 소식 4위로 전해드립니다.



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헬싱키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언론을 향한 `공격`에 나섰습니다.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의 평양 회담 결과 등과 관련해 미국 조야에서 `빈손 논란`에 휩싸이며 비판론에 직면한 그는 미·러 정상회담을 놓고도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인데요, 그는 "유감스럽게도 내가 푸틴과의 정상회담에서 아무리 잘하더라도, 설령 내가 러시아가 지난 수년간 해온 모든 죄와 악에 대한 응징으로 위대한 도시 모스크바를 받아온다 하더라도 나는 돌아오면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상트페테르부르크도 추가로 받아왔어야 한다고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 북한과 미국이 어제, 6.25 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송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장성급 회담을 가졌습니다. 북미는 미군 유해발굴 작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미 북한 측이 수습한 유해의 송환작업을 포함해 관련 조치들을 논의하기 위해 16일인 오늘 실무회담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유해송환 문제의 진전을 계기로 비핵화 후속협상도 탄력을 받게 될지 주목됩니다.



1. 다음으로 1위는 이란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유가 인하를 위한 전략비축유(SPR) 방출을 하지 말 것과 이란에 대한 석유 금수 제재 계획 철회를 요청했다는 소식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상승세인 유가 안정을 위해 SPR 방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도되어 왔었는데요, 이에 따라 이란 측에서 다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CNBC]

1. 프랑스, 4:2로 월드컵 우승…대표팀 엘리제궁 초청

2. 트럼프 "EU는 통상에서의 적이다" 인터뷰 논란

3. 지중해 난민 떠넘기기 사태에 獨-佛 50명씩 수용

4. 머스크, 정치색 논란에 "공화당도 민주당도 아니다"

5. 中, 언론에 "무역전쟁 제목 뽑지 말라" 보도 지침




5. 미국과 심각한 무역 갈등을 빚는 중국이 언론 매체에 `무역전쟁`이라는 단어를 제목으로 달지 말라고 보도 지침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언론계에 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지나치게 확대해서 보도하지 말고, 주가 하락이나 위안화 약세, 중국 경제의 약점 등을 무역전쟁과 연계해서 기사를 작성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합니다.



4. 일론 머스크가 공화당 관련 단체에 거액의 기부금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논란이 일었었는데요, 머스크는 자신이 공화당 혹인 민주당 모두가 아니며, 단지 환경 문제와 인간 권리를 중요시하고 지지하는 한 사람일 뿐이라고 변호했습니다.



3. 현지시간 14일 오전 지중해에서 구조된 난민 451명을 이탈리아와 몰타가 서로 받아들이라고 떠넘기자, 독일과 프랑스가 50명씩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유럽연합 다른 나라 국가들의 정상과 전화, 문서로 의견을 나눈 지 하루 만에 나온 중요한 성과"라며 다른 나라들도 난민 일부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전통적 우방인 유럽연합에 대해 "통상에서의 적"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방영된CBS 방송의 한 인터뷰에서 `미국의 최대 적이 누구냐`는 질문에 "우리는 많은 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EU가 통상에서 우리에게 하는 것은 적이다. 여러분은 EU에 대해서는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그들은 적"이라고 말했습니다.



1. 프랑스 대표팀이 20년 만에 월드컵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전국 230곳에 설치된 대규모 야외응원전에 운집한 시민들은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4:2로 우승을 확정 짓자 "비브 라 프랑스, 비브 라 레퓌블리크"를 외치고 국가 `라 마르세예즈`를 합창하며 기쁨의 눈물과 함성을 쏟아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오늘 자국 대표팀을 엘리제 궁으로 초청해 환영행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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