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부인 5차 공판 증인 출석 `김지은 측 반응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 심리로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및 추행 혐의 5차 공판이 진행되고 있다.

안희정 전 지사의 부인은 피고인인 안희정 전 지사 측 증인으로 법정에 선다. 증인신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안희정 전 지사의 부인은 수행비서 김지은 씨의 평소 태도와 행동에 대해 집중적으로 증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김지은 씨 측 증인들과 안희정 전 지사의 증인들이 첨예하게 다른 증언을 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부인 증언 역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김지은 씨를 지원하고 있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SNS를 통해 “유력 정치인의 성폭력을 고발하기 위해 나선 피해자가 겪어야 하는 ‘가상의 스토리’가 도를 넘고 있는데 어떤 성폭력 피해자가 이 길을 가겠는가”라고 일침했다.

/ 사진 YTN

윤연호기자 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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