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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0개교 초등생, 일일 국회의원 된다

입력 2018-07-12 10:35:09 수정 2018-07-12 1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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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회를 맞는 '대한민국 어린이국회'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일대에서 열린다.

국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어린이국회는 초등학생들이 일일 국회의원이 돼 상임위원회, 본회의 활동 등을 하며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행사다.

이 날 행사에는 전국 250개 초등학교 어린이의원과 지도교사 등 약 350명이 참석한다.

대정부질문과 법률안 상정·투표가 진행되는 오후 본회의에서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 답변자로 참여해 어린이의원의 질문에 답한다.

학생들은 자유학기제가 시행됐지만, 부모의 조급함으로 인해 학업 부담은 줄지 않았다며 학생의 행복한 삶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평화적 분위기에서 통일부 정책 방향과 남북 어린이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질문할 예정이다.

김상곤 부총리는 "학생들의 시민성 함양은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교육으로 이뤄져야 한다""학교가 민주주의 실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생활 속 실천을 통한 민주주의 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해 하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8-07-12 10:35:09 수정 2018-07-12 1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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