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Times]

1. 메이 英 총리, 새 내각 구성원들과 첫 각료회의

2. 폼페이오, UAE서 이란 향한 전방위 제재 강조

3. 에르도안, 경제 정책 장악력 강화…리라화 하락

4. 쿠바, 12월 자영업 면허 재발급…관광업 활성화

5. 호날두, 伊 유벤투스로 이적…이적료 1370억 원


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9년 만에 이적했습니다. 호날두의 이적을 위해 안드레 아리 유벤투스 회장은 이날 그리스 휴가지까지 찾아가 계약서에 사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호날두의 이적료는 1억500만 유로, 우리 돈 약 1374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후문입니다.



4. 쿠바가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연말부터 소규모 자영업 면허를 다시 발급합니다. 쿠바 정부는 이번 조치가 관광 관련 민간사업의 활성화와 세수 증대, 그리고 국영기업 근로자 감소를 위해 시행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중앙은행 총재 임명권을 갖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하는 등 경제 정책에 대한 장악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앞서 그의 사위를 재무장관에 임명했는데요, 앞으로 에르도안 대통령이 통화정책에 있어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터키 리라화의 가치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1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방문해, 이란을 전방위적 경제·금융 제재로 옭아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란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이란이 정상국가로 행동할 때까지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란을 국제사회가 압박해 중동 내 무력행위를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방식을 놓고 갈등을 벌인 끝에 소규모 개편을 거친 새 내각 구성원들과 함께 각료회의를 열었습니다 신임 브렉시트부 장관에는 반(反)EU 성향의 도미닉 라브 주택부 장관이, 외교장관 자리에는 비교적 친(親)EU 성향인 제러미 헌트 보건부 장관이 임명됐습니다. 영국 내각은 각료회의에서 브렉시트 정책 백서와 `노딜` 브렉시트 대응에 대해 논의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CNBC]



1. 트럼프, NATO 정상회의 참석 위해 벨기에 도착

2. 태국 동굴 소년 전원 구조…17일간 `기적의 생환`

3. 샤오미, 상장 이틀째 10% 폭등…전날 우려 해소

4. 가장 기업하기 좋은 州 `텍사스`…유가 급등 영향

5. 류샤오보 부인 류샤, 8년 만에 자유…베를린 도착


5. 지난해 7월 간암으로 별세한 중국 인권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의 부인 류샤가 현지시간 10일 독일 수도 베를린에 도착했습니다. 외신들은 최근 리커창 총리가 베를린을 방문하고, 중국이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독일 등 유럽의 지지를 얻으려는 의도가 깔린 상황에서, EU와의 관계 증진을 위해 전격적으로 류샤의 출국을 허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4. 미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주(州)로 텍사스가 꼽혔습니다. 텍사스 주는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로 등극했는데요, 배럴당 40달러 중반에 머물던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텍사스주의 경제를 견인한 효과를 봤다는 분석입니다.



3. 중국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샤오미가 상장 이틀째 10% 이상 폭등했습니다. 첫날의 주가 폭락 수모를 말끔히 해소하면서 대박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 태국 치앙라이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가 17일간의 `동굴 드라마`를 기적 같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태국 네이비실은 페이스북에 "12명의 소년과 코치가 모두 안전하게 동굴 밖으로 나왔다. 이게 기적인지 과학인지 얼떨떨하다."는 감격의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이로써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동굴에 들어갔다가,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된 13명은 17일 만에 전원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1.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10일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11일에서 12일,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12일~13일 영국을 방문할 예정이고요, 이후 16일에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푸틴 대통령과 첫 공식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순방길에 오르기 전 기자들에게 "푸틴과의 만남은 가장 쉬울 것이며, 그는 경쟁자일 뿐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나토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시하며 불공평한 무역에 대한 압박을 시사했습니다.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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