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에 설치된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5호선 환승통로를 완전히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환승통로가 폐쇄되면 5호선과 2,4호선 간의 환승이 불가능해져 우회경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5호선과 2호선 간 환승하는 승객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을지로4가역에서 환승이 가능합니다.

4호선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은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 을지로4가역, 왕십리역 등에서 5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4호선 동대문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해 종로3가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인접역을 통해 우회환승을 하지 못하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내린 경우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비상게이트를 통해 6번 출구로 나온 후 5번 출구로 다시 들어가 2호선이나 4호선 비상게이트를 이용해서 승차하면 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분 폐쇄 고려했으나 통로 혼잡도 급증으로 승객 안전사고 우려돼 완전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환승통로가 폐쇄되어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공사 기간이 단축돼 빠른 시간 안에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 10월까지 폐쇄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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