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천장 `폭삭` 붕괴…사상자 없던 이유는?
심야에 경기 수원의 한 백화점 의류판매장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1일 오전 1시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소재 모 백화점 4층의 의류 편집숍 천장이 무너졌다.

백화점이 문 닫은 시간이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해당 의류판매장은 400여㎡ 규모로, 이 중 260여㎡ 넓이의 천장이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백화점 측은 천장에 매달아 놓은 합판과 그물 등 조형물의 무게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현장 정리는 모두 마쳤으며 사고 매장에 출입할 수 없도록 가림막을 설치한 뒤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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