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개월부터 이유식, 아기 수면에 효과"
연구팀은 2008년~2015년 사이에 런던의 성 도마 병원에서 태어난 아기 1천22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생후 6개월까지 모유만 먹이도록 하고 다른 그룹은 모유 수유를 계속하면서 생후 3개월부터 고형식을 함께 먹이도록 했다.
연구팀은 생후 3개월부터 1년이 될 때까지 매달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아기의 수면 상태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고형식을 먹은 아기가 밤중에 오래 자고 덜 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생후 6개월부터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고형식을 함께 먹인 아기들은 하룻밤 수면시간이 평균 16.6분(매주 거의 2시간) 길어지고 밤중에 깨는 횟수가 2회에서 1.74회로 줄어들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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