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현지시각) 뉴델리 타지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여러분이 투자하면 한국 정부도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 국민은 현대차를 타고, 삼성 휴대폰을 사용한다. 한국 국민은 요가로 건강을 지킨다. 제 딸도 한국에서 요가강사를 한다"며 "여기서 성큼 더 나가 더 깊은 우정으로 협력하자고 제안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산업화 과정에서 인프라와 신도시개발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한국이 인도에 최적의 파트너라고 자신한다"며 "(신남방정책은)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인도와 미래를 함께하겠다는 저와 대한민국의 의지"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제 딸도 요가강사"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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