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메이저리그 올스타 가능성 커진다
그는 아메리칸리그 지명 타자 후보 올스타로 추신수를 지목했다.
파산은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한 추신수는 올스타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역대 최고액 선수라면서 올해는 이 사연을 바꿀 것으로 전망했다.
팬 투표로 선정되는 아메리칸리그 지명 타자 자리는 빅리그 홈런 전체 1위(27개)를 달리는 J.D. 마르티네즈(보스턴 레드삭스)에게 돌아갈 게 유력하다.
추신수는 팬 투표론 별들의 무대를 밟을 순 없지만, 추천 선수로 올스타에 뽑힐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칼럼니스트들도 전날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지명 타자 후보로 추신수를 높게 쳤다. 추신수는 이 투표에서 5표를 받아 넬손 크루스(시애틀 매리너스·2표)를 따돌렸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팀당 32명으로 구성된다. 야수가 20명, 투수가 12명이다.
팬들은 투표로 아메리칸리그 선발 출전 선수 9명, 내셔널리그 선수 8명을 뽑는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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