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공급 정상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현재 기내식 공급 문제로 인한 지연 출발은 0건, 기내식을 싣지 못해 `노밀`(No Meal) 상태로 운항하는 여객기도 0건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오늘 전체 항공편 77편 가운데 지연·`노밀` 운항은 없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전날도 `지연·노밀 제로(0)` 방침을 밝혔지만, 일부 단거리 노선에 브리토 등 간편식을 제공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꼼수` 논란을 빚었다.

아시아나는 "기내식 공급 안정화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4일까지 일부 항공편에서 간편식을 제공했지만, 5일 이후 기내식으로 인한 지연이나 `노밀` 없이 안정적으로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간편식으로 언급하는 기내식 역시 사이드 메뉴 등이 포함된 세트식으로, 기존에도 제공되던 정식 메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 해소 분위기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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