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와 브랜드 신드롬, 인기 뜨겁다…`가경자이` 이달 공급 예정
청주시 內 입지 프리미엄 검증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가경자이`에 기대감↑

진일보한 설계 기술…공급 가뭄 지역 새 아파트 온기는 계속될 것

요즘 주택시장에 `새 아파트 신드롬`이 거세다. 삶의 질을 추구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라이프스타일이 확대되면서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넓은 주차공간, 각종 특화설계와 첨단 시스템 등이 도입된 새 집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신구 아파트간 가격 격차도 커지는 추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3년 6월 전국 입주 5년 미만인 새 아파트와 10년 이상 된 아파트(재건축 대상 제외)의 가격 차이는 3.3㎡당 376만원이었지만 2017년 6월 기준 781만원으로 벌어졌다. 기존 아파트값이 18% 오를 때, 새 아파트는 그 2배가 넘는 37%나 상승한 셈이다.

새 아파트의 인기는 전세시장도 마찬가지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를 살펴보면 신구 아파트 그룹간 격차는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2017년 11월을 지수 100 기준월로 했을 때 익월인 2017년 12월만해도 지은지 5년이 안된 새 아파트와 지은지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의 격차가 0.4p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하지만 불과 3개월만인 지난 3월 기준 그 격차는 1.3p로 벌어졌다. 예컨대 20년된 아파트 전셋값이 1억이면 입주 5년미만 새 아파트의 전셋값은 1억3000만원이나 된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는 "새 아파트는 삶의 질을 결정짓는 척도가 될 뿐만 아니라 가격 상승률도 기존 노후화된 단지보다 크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현재에 충실한 소비를 하는 경향이 짙고, 새 아파트의 효용 및 미래 투자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새 아파트 신드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설계 기술이 나날이 진화하면서 품질 경쟁력이 크게 상향됐다는 점도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다. 최근 선보이는 새 아파트는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특화설계는 물론 소음 및 에너지 절감 설계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나 차별화된 조경 설계,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에 공을 들이며 입주민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청약경쟁률만 봐도 `신상` 아파트 인기! 갈아타기 대기 수요자 방긋

특히 주거 인프라를 잘 갖춘 구도심일수록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다. 기존 노후 아파트와는 달리 평면이나 인테리어, 커뮤니티시설, 첨단시스템 등 상품성이 우수한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 노후 주택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노후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선보이는 새 아파트의 경우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 11월 분양한 `가경 아이파크 1단지`는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3.3대 1의 경쟁률로 조기 분양마감을 했다. 또 작년 12월에는 `가경 아이파크 2단지`가 1순위 평균 5.6대 1, 최고 33대 1을 기록하며 열기를 달궜다.

가경동 한 공인중개사는 "가경동은 정주여건이 워낙 우수하다 보니 일대에서 새 아파트 갈아타기를 희망하는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며 "반면 신규 공급은 지난 2008년 9월 입주한 `가로수마을 e편한세상` 이후 10년 넘게 없다 보니 신축 아파트 희소가치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새 아파트의 온기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다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은 것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욕구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연내 새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면 신규 공급 부족으로 희소성까지 더해진 지역을 눈 여겨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가경동 지역에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가경자이` 들어서

GS건설이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대단지로 선보이는 `가경자이`도 이달 공급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가경자이는 주변 노후화 아파트가 많은 가경동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 75~84㎡, 총 992세대 규모다. 이 중 227세대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84㎡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한 최고 29층 높이에 남향위주 배치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모든 세대가 4Bay 판상형 구조로 이뤄진다. 여기에 3면 개방형 발코니(일부)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도도 높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는 고층 건물이 없어 개방감과 조망권을 누릴 수 있고 풍부한 녹지와 공원으로 둘러싸인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또 기존 청주 아파트와는 차별화되는 단지 내 고품격 게스트하우스와 더불어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GX룸 등의 입주민 커뮤니티가 갖춰지며 난방비 부담을 낮춘 지역난방 시스템과 각종 에너지 절감 기술이 반영됐다

업계 관계자는 "새 아파트는 단열 효율을 고려해 짓기 때문에 관리비 절감도 가능하고 과거에 비해 사용 면적도 더 넓어져 오래된 아파트보다 적은 비용으로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단지 내 조경이나 주차장 지하화, 최신 설계가 적용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현재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44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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