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칼럼] 코스피 상장 추진 기업 분석: 롯데정보통신(286940) 편

㈜롯데정보통신은 작년 기존법인을 투자와 사업부문으로 물적 분할했으며, 신설법인으로 설립된 사업부문의 경우 IT전문성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플랫폼 등의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

동사는 신기술 개발 및 해외시장 확장 등 지속성장을 위한 첫걸음으로 유가증권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 3월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7월 중순부터 기업 IR 및 수요예측을 실시하여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7월 17일부터는 기관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 사업 실적
[IPO칼럼]코스피 상장 추진기업 : 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은 물적 분할을 통해 새로 설립된 회사로 재무 정보가 작년 1개년치에 국한되어 다각적인 분석은 제한적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실적과 안정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 검토가 가능하므로 장외주식 분석 솔루션 `스타파인더`를 활용하여 세부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IPO칼럼]코스피 상장 추진기업 : 롯데정보통신
동사의 기업 규모는 자산 측면에서 5,800억 그리고 사업 규모는 매출 관점에서 1,500억 수준으로 롯데 그룹의 전반적인 IT 및 SI 사업을 담당하고 있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이다. 하지만, 회사 외형에 비해 이익 규모는 미미한 편으로 작년 기준 영업이익 약 53억, 당기순이익은 약 25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5%, 순이익률은 1.6% 수준으로 이는 상장 추진 대상 시장인 유가증권 내 712개 기업의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롯데정보통신의 안정성 측면을 살펴보면 부채비율이 168%, 유동비율은 85% 정도로 시장 평균치와 권장수준에 부합하지 못하지만, 이자보상 배율이 28배이고 유보율은 300%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재무 구조 안정성은 아직까지 양호하다고 판단된다.
[IPO칼럼]코스피 상장 추진기업 : 롯데정보통신
■ 적정 주가

최근 동사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제시하는 희망 공모가는 28,300원 ~ 33,800원 수준이다. 스타파인더 정정 주가 도출 시스템에서 제시하는 동사의 적정 주가 구간은 11,500원 ~ 38,500원으로 동사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를 포함하고 있으나 아래 도표에서 볼 수 있듯이 상단 영역에 포진하고 있다. 공격적인 희망 공모가를 제시했다고 볼 수 있으며, 향후 주가를 정당화할 수 있는 낮은 수익성 개선과 성장성 증명이 과제라고 판단된다.
[IPO칼럼]코스피 상장 추진기업 : 롯데정보통신
◇ 본 데이타는 WOW스타(www.wowstar.co.kr) 스타파인더로 분석한 내용입니다.

당사의 추천 종목이 아니며, 투자 시 참고용으로 제시해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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