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 출시
LG CNS가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티허브(가칭)` 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해당 서비스는 교통·안전·에너지?환경 등 도시 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한 곳에서 통합 관제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시티허브는 국제 IoT 표준인 oneM2M 뿐만 아니라 물류·제조·유통 등 산업영역별 98종의 통신 표준을 지원하는 게 특징입니다. 산업별로 다른 통신을 사용해도 별도의 플랫폼 구축이 필요없다는 얘기입니다.

또 LG CNS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DAP)` 등을 적용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도시 정책에 참고할 데이터를 만들어 낸다는 장점도 가집니다.

예를 들어 도시 내 CCTV나 드론에서 수집된 정보에 AI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미래 교통량을 예측하는 방식입니다.

LG CNS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을 위해 대기업 최초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플랫폼을 정부 및 지자체의 스마트시티에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 2005년 서울시의 U-서울마스터플랜 수립부터 판교 U-city 구축(2008년), 청라지구 U-city 구축(2010년) 등 다양한 도시 구축 사업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LG CNS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출시과 인증을 통해 스마트시티의 기술과 경험, 인증까지 3박자를 갖추게 됐다"며 "민·관·공이 협력해 세계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한국형 스마트시티’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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