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5일 인도법인 수탁고가 3조원(3조3천억원, 2천억 루피)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현지 40개 운용사 가운데 수탁고 규모로는 16위로, 올해 들어서만도 수탁고가 8천억원 넘게 증가하는 등 수탁고 증가율로는 2년 연속 1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직접 펀드를 설정, 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중"이라고 밝히며 "진출 초기에는 리테일을 중심으로 주식형 펀드를 주로 판매한 전략이 주효했고, 최근에는 부동산, 벤처투자 등으로 투자자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대표펀드인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는 2일 기준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59.35%, 287.28%를 기록중이며 `미래에셋인디아펀드`의 같은 기간 수익률도 3.79%, 170.38%에 달합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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