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 "하반기 수출, `환율`이 가장 걱정"
수출 중소기업들 가운데 다수가 올 하반기 수출에서 `환율`을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BK경제연구소가 수출 중소기업 540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수출과 관련해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33.2%가 수출에 영향을 미칠 1순위 요인으로 `환율 변동성 심화`를 꼽았습니다.

이어 21%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를, 14.9%와 10.7%는 각각 `중국 경기둔화`와 `보호무역주의 심화`를 들었습니다.

또 하반기 수출 전망에 대해 기업들 대부분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특히 남북관계 변화가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에 관해서는 26.2%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고 46%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