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안현수?…누리꾼, 이강인 스페인 귀화설 `갑론을박`
이강인 스페인 귀화 추진설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스페인축구협회(RFEF)가 이강인(17·발렌시아)의 스페인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졌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의 스페인 귀화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가 8년 째 스페인에 거주하고 있는 귀화 조건을 꼽으면서도 `병역 문제`를 주요 이유로 지적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2007년 KBS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주목을 받으며 세간의 관심을 샀다.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난 이강인은 2011년 스페인 명문클럽 발렌시아에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활약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쉽지만.. 개인 커리어를 위해서도 그렇고 현 상황에서도 그렇고 귀화도 좋은 방법중 하나일듯(조****)", "제2의 안현수가 될수도 있겠다 국가인재를 다뺏기는구나(m****)", "강인아 귀화 꼭 해라...축구 팬으로 아쉽지만...그래도 응원할께^^;행운을 빌어^^다치지 말고(s****)", "다른곳에서 활약했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인****)", "능력있으면 외국가는게 낫지..굳이 이땅에 살 필요가있나?세계가 인재를 끌어들이려 노력하는데 아직도 애국심만 운운하는건 한국의 폐쇄적인 사고방식일 뿐(아****)", "귀화문제는 모르겠고 군대는 합법적으로 안갈 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은듯(컵****)", "본인 판단으로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판단을 하면 된다(5****)" 등 반응을 보였다.

/ 사진 연합뉴스

윤연호기자 enews@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