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지수가 연초대비 무려 22%가 폭락했는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오늘 2800선마저 무너질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럼에 따라 중국이 금융위기를 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중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우리 입장에서는 국내 주가가 작년말에 비해 떨어지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중국 증시가 폭락하는 원인과 우리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중국 증시가 폭락하고 있는데요. 올들어 얼마나 떨어졌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MSCI 편입 이후 중국 증시 ‘낙관론’ 전망

-상하이 지수, 연초 대비 22% 폭락 ‘당황’

-오늘 2800선마저 무너지느냐 초미의 관심

-잠복했던 중국 ‘금융위기’ 우려 수면위로

-마이클 루이스 ‘빚의 복수’, 중국부터 시작

중국 경제 1분기 성장률이 비교적 좋게 나왔는데도 왜 중국 증시는 급락하는 것입니까? 특별한 배경이라도 있습니까?

-대내외 구조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트럼프 정부의 통상압력 집중, 수출 둔화

-Fed 금리인상, 테이퍼 텐트럼 조짐 뚜렷

-그림자 금융, 부채, 부동산 거품 등 고질병

-시진핑 정부, 강력한 개혁정치 부작용 가세

실제로 중국 기업들의 디폴트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중국 기업이 디폴트됨에 따라 우리 투자자도 피해를 보고 있지 않습니까?

-중국 부채비율, 10년 만에 160%->260%

-시진핑 주석, 향후 3년 간 과다 부채 축소

-중국 채권시장, 올들어 24개 기업 디폴트

-5월까지 512억위안, 작년 175억위안의 3배

-한국, 중국 부도기업 담은 전단채 손실 발생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한 시진핑 정부도 금리를 내리고 돈 줄을 풀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그 내용을 말씀해 주시지요.

-인민은행, 올해 세 차례 지급준비율 인하

-1Q 성장률 6.8%, 다른 국가에 비해 견조

-앞으로가 문제, 올 4Q 성장률 6.2% 하락

-시진핑 정부 목표성장률 하단 6.5% 하회

-중국 경제 ‘경착륙’과 ‘중진국 함정’ 우려

중국의 금융위기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실제로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유동성 위기->시스템 위기->실물경기 위기

-외환보유 3조 달러 상회, 외환위기 확률 희박

-금융위기 발생시, 선진국형 시스템 위기 발생

-레버리지와 글로벌 비중 낮아 전염효과 적어

-중화경제권과 화인경제권에 속한 국가 직격탄

다른 어떤 국가보다 우리가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연초대비 국내 주가가 떨어진 원인도 중국 증시가 부진한 것이 아닙니까?

-한국 금융시장, 유커 읨블던 현상 심화

-코스피 상관계수, 다우와 0.3, 상해와 0.5

-원화 상관계수, 엔과 0.1, 위안과 0.4

-국내 주가와 환율, 중국에 천수답 구조

-크루그먼 교수, 한국 무역전쟁 가장 취약

국내 주가와 환율을 비롯해 갈수록 왜 우리가 중국 경제와 천수답 현상이 심해지는 것인가?

-공통 요인과 우리만의 특수요인 겹쳐

-중국 경제위상 증대, 차이메리카 시대

-이제는 미국 경제까지 역풍 효과 발생

-한국기업의 해외진출와 수출비중 최고

-ESI, 수출경합지수로 중국과 경쟁 심해

중국과의 천수답 현상이 심해짐에 따라 국제사회에서도 우리가 위험한 국가로 분류되고 있지 않습니까?

-차이메리카 리스크 취약국 속속 발표

-JP모건 F5, 미국 금리인상 ‘취약 5개국’

-인니, 콜롬비아, 터키, 남아공, 멕시코

-모건스탠리, 중국 연관비중 높은 ‘T10’

-한국, 대만, 말련, 인니 등 중국 주변국가

천수답 현상이 심해지더라도 중국을 외면할 수 없지 않습니까? 우리 경제는 어떻게 나아가야 합니까?

-대외경제정책, 대증요법식 쏠림 현상 방지

-수출전략, 포트폴리오 차원서 지역별 균형

-수출구조, 환율과 가격경쟁력 탈피 고도화

-기업 진출, 화전인식 글로벌 전략 버려야

-국내 경제구조, 구조조정 통해 질적 변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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