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미얀마 가스전 2단계 개발 박차
포스코대우가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인 맥더멋(McDermott)·베이커휴즈GE(BHGE)와 미얀마 가스전 2단계 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포스코대우는 맥더멋·베이커휴즈GE 컨소시엄과 미얀마 가스전 2단계 개발을 위한 EPCIC(설계·구매·제작·설치·시운전) 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맥더멋은 95년 역사를 지닌 글로벌 EPCI(설계·구매·제작·설치) 업체고, 베이커휴즈GE는 석유·가스 생산 전 과정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이번에 체결한 EPCIC 계약은 3천억원 규모로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 생산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로 생산정을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포스코대우는 맥더멋·베이커휴즈GE 컨소시엄의 EPCIC 공사를 관리·감독하면서, 총 8정의 생산정 시추를 직접 수행하게 됩니다.

이번 EPCIC 공사는 총 3단계 개발 중 2단계 사업이며, 오는 7월에 개시될 예정입니다.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은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며 "성공적으로 가스전 2단계 개발을 마무리해 포스코대우의 캐시카우인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가스 생산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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