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북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강연은 북한의 실상을 파악하고, 미래에 대한 대비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최근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미국 정상회담이 열리면서 한반도 정세에 큰 변화가 오고 있고, 이러한 역사적 흐름과 올바른 북한 사회의 이해, 여기에 북한 경제 현실을 바로 알아야 향후 남북관계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북한 자강도 희천 출신인 김형덕 연구원이 북한 경제의 현재 상황과 북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북한과 관련한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건설과 철강, 원자재 등 인프라 개발에 초점을 맞춰 투자자들에게 중장기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 사장은 "휴전선을 지우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통행과 통관, 통신이 되고 신뢰만 구축되면 그 자체가 통일과 다름없는 경제협력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제는 실행 단계의 준비가 필요하고, 그 시점에 우리 금융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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