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세계 유망 블록체인 기술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오는 7월 1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에서 열립니다.

최근 불거진 가상화폐 거래의 안전성 문제 등 현안이 심도있게 논의되는 한편,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가져다 줄 블록체인 기술들도 이 자리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김원규 기자입니다.

<기자>

에이치닥으로 (Hdac)지난해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 약 2억5,800만달러의 ICO를 성사시키며 화려하게 블록체인 시장에 등장한 현대페이.

김병철 현대페이 대표는 오는 7월 1일 열리는 체이너스 2018에서 `Hdac 블록체인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갖고, Hdac ICO 성공사례와 미래 비전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하반기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될 체이너스 2018에는 최근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의 안전성 문제가 심도있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2013년 거래소 오픈 이후 해킹사고가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곳으로 유명한 중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후오비의 한국지사 김성식 최고기술책임자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거래소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합니다.

중국에서 시가총액이 두번째로 큰 암호화폐이자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모두 지닌 `3세대 블록체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퀀텀(Qtum)의 개발자 패트릭 다이는 디지털 자산관리의 보안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떠오르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사례들도 공유됩니다.

보험과 채권 등 실물을 블록체인으로 연결하는 암호화폐인 바이텀을 비롯해 유럽과 캐나다, 호주 등 전세계에서 주목받는 40여개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들이 이 자리에서 공개됩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업계의 구글을 꿈꾸는 네뷸라스의 창시자 슈 이지와 중국내 3대 퍼블릭 블록체인인 바이텀의 CEO 등 700여명의 전문가들, 그리고 국내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중인 대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합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체이너스 2018는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와 벤처캐피탈이 한데 모여 블록체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장이 될 전망이며 로드쇼 참석은 무료입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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