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 YG PLUS는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인 AI 뮤직 서비스인 `VIBE(바이브)`의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YG PLUS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브에 독점 콘텐츠 및 음원 공급, 서비스 운영, 정산 플랫폼 고도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네이버와 협력할 방침입니다.

바이브는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끊임없이 생성해야 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음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YG PLUS는 오차드, 라우트노트 등 해외 음원 콘텐츠 유통사와 공급계약을 통해 국내 최대 수준인 4천만곡의 음원을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올 하반기부터는 네이버와 공동으로 조성한 `YG-네이버 콘텐츠&라이프스타일 펀드`를 통해 경쟁력 있는 추가 음원 및 독점 콘텐츠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YG PLUS 관계자는 "개별 음원의 메타데이터 구축 및 네이버의 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G PLUS, 네이버와 AI 뮤직서비스 `바이브` 경쟁력 강화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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