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농가 상생 계속…축구장 60배 면적서 감자 계약재배
식자재 유통와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축구장 60배 규모의 면적에서 감자 계약재배를 실시하며 농가와의 상생을 계속합니다.

CJ프레시웨이는 안동과 상주, 구미 등 경상북도 일대 90여개 농가와 손잡고 약 43헥터(ha) 부지에서 감자 계약재배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재배 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1,300여톤으로 대형 단체급식 점포나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등으로 유통 될 예정입니다.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계약재배를 진행 중인 윤내원 씨는 "계약재배 이전에는 농협이 수매를 해주긴 했지만, 수매 후 남는 감자에 대해서는 알아서 판로를 찾아야 하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CJ프레시웨이와 손잡은 이후에는 판로 걱정 없이 오로지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어 부담을 한결 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 신선농산팀 관계자는 "현재 계약재배를 진행중인 농가 중 일부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신품종 감자에 대한 시범재배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계약재배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농가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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