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1. 트럼프, 민주당에 "이민법 개정해라" 압박

2. 메르켈 "EU 난민문제, 양자·3자 합의 고려"

3. 러 석유장관 "산유국, 내년 생산규모 검토"

4. 싱가포르, 북미회담 위해 133.5억 원 지출

5. 뉴질랜드 현직 총리, 출산 후 딸 이름 공개


5. 현직 총리로서 아이를 낳아 주목받은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남편 클라크 게이퍼드가 딸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딸의 이름은 `니브 테이 아로하 아던 게이퍼드`로 정해졌는데요, 아던 총리 부부는 아기 이름을 줄여서 `니브 게이퍼드`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총리가 임기 중 아이를 낳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세계의 축복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 싱가포르 정부가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쓴 비용이 총 133억 50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은 모든 비용을 스스로 부담했으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한 대표단의 투숙 비용은 싱가포르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는데요, 마케팅 전문가들은 싱가포르가 비용 대비 환산할 수 없는 그 이상의 유, 무형적 이득을 봤다고 평가했습니다.



3. 한편 알렉산드로 노바크 러시아 석유장관은 OPEC과 10개 산유국들이 내년 생산규모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노바크 장관은 올해 말까지 새 협정에 서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며 참여국들 모두가 대체적으로 합의 의사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메르켈 총리가 현지시간 24일 유럽 난민 문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EU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28개 회원국이 전체 합의를 달성할 때까지 `양자 혹은 삼자 간 합의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며 난민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방법 모색을 주문했습니다.



1.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 보안 강화를 위한 이민법 개정을 주장하며 민주당을 거듭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부시와 오바마 행정부보다 훨씬 잘하고 있지만 보다 강력한 국경 보안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이민법을 개정하라. 저항하지 말라."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아동 격리 정책에서 한 발짝 물러선 만큼 `비자 추첨제 폐지` 등 더 강력한 보안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NBC]

1. 글로벌 CFO 58% "美 무역정책, 부정적 영향"

2.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당선…`21C 술탄` 등극

3. 트럼프 "유럽차에 20% 관세"…EU 갈등 심화

4. 사우디, 지구상 유일 여성 운전 금지 해제

5. 트럼프-푸틴, 내달 15일 오스트리아 빈 회담


5.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1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는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직 각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며칠 전 미국과 러시아 당국자들이 빈을 방문한 만큼 내달 15일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4. 지구 상에서 유일하게 여성의 운전을 금지했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시간 24일 0시를 시작으로 여성들이 합법적으로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SNS에서는 사우디 여성의 운전 허용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계속 이어졌는데요, 세계 언론들은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보도하며 빈 살만 왕세자가 추구하는 개혁 계획 `비전2030`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3. 트럼프발 관세 폭탄이 중국을 넘어 유럽연합을 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알루미늄에 이어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EU 자동차에 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EU와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는 소식 3위로 전해드립니다.



2. 에르도안 현 터키 대통령이 새로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며 21세기 술탄에 등극했습니다. 외신들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공식적인 승리를 선언함에 따라, 대통령 중심제라는 헌정 체제 변화와 함께 이론적으로 2030년대까지 장기 집권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1. 미국이 관세 폭탄으로 중국 및 동맹국들과 무역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60%에 가까운 글로벌 기업들의 최고재무책임자가 미국의 무역정책이 향후 6개월간 자신의 회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CNBC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8.1%가 미국의 무역정책을 부정적으로 바라봤고요, 전체의 35%는 트럼프 무역정책이 최대의 외부 위협이라고 답했습니다.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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